냉동 양념곱창 300g짜리를 20팩이나 사서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해먹어 본 결과의 기록.
나는 청우 양념곱창 300g를 샀고, 양념과 함께 냉동되어있는 돼지곱창은 대강 비슷할 듯 하다.
생각외로 방법을 지키니 잡내가 나지 않았음.
팬에 볶는 방법 기준.
1. 해동
1) 냉장실에서 완전히 해동. 뭔가 고기류는 천천히 해동하는 게 풍미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거라고 당장 이번학기에 배웠는데 곱창은 그게 아니었음. 냉동한 곱창을 천천히, 애지중지 녹이면 그냥 흐물거려짐. 실패.
2) 인터넷 어디선가 얻은 정보로 냉동한 걸 바로 팔팔 끓는 물에서 2, 3분 해동하면 식감이 좋다는 걸 주워듣고 실행. 결과는 완전 좋음!
3) 양념곱창도 소금곱창도 *냉동되었던 건* 무조건 이렇게 해동하기로 결정. 물론 생곱창이 짱이다. 비교불가.
2. 양념
1) 무조건 맛술이나 소주 등 알코올 사용하세요.
2) 알코올로 잡내날릴 때 다진마늘 +식용유 조금 넣음. 식용유 넣어야 경험상 안탔음.
3) 처음부터 후추도 함께 넣은 경우 너무 잘 타서 실패. 후추는 조금 이따가 넣기.
4) 시판 볶음 양념 추가.
5) 가장 마지막에 들깨가루 넣으면 곱창전골 먹는 것 같은 맛 나고 좋음
3. 야채
1) 양파, 양배추, 대파가 어울림
2) 깻잎은 필수. 방아도 좋음
4. 사리
1) 당면, 떡국떡 몇개. 잘 어울림.
2) 나중에 양념에 밥볶아도 좋았음.
5. 에어프라이어 활용
'먹는 것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남천동 광안리 브런치 맛집 Planter. 광안리 플렌터 (0) | 2020.07.17 |
---|---|
남천동 동네 카페. 커피 크루 coffee crew (0) | 2020.07.14 |
남천동 효국수. 동네 주민 맛집 (0) | 2020.07.11 |
하이디라오 훠궈 소스 종류별 비교와 리뷰 (0) | 2020.07.09 |
최근 꽂힌 간식 리스트 (0) | 2020.07.05 |